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집에서 각종 소비와 여가활동을 하는 '홈코노미', 집에만 콕 박혀 생활하는 ‘방콕족’ 등이 부상하는 가운데, 건강 관리에도 주의보가 켜졌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다양한 건강식품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푸르밀 제공, 웅진식품 홈페이지 캡처

# 장운동 돕는 프로바이오틱스, 천연소화제 매실 담은 건강음료 인기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1995년 선보인 ‘비피더스’는 뛰어난 제품력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장 건강 대표 발효유다. 비피더스에 함유된 ‘비피더스 BB-12®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세계적인 유산균 연구소 덴마크의 크리스챤 한센에서 개발했으며, 200여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통해 장 건강과 체지방 개선 효과가 검증됐다.

웅진식품은 '초록매실'의 소용량 페트(340mL) 제품을 출시했다. 초록매실은 국내 최초의 매실 음료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식재료로 알려진 매실 열매의 진한 맛과 향을 더욱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담아낸 제품이다. 식후 입가심이나 상큼한 디저트가 필요할 때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사진=오뚜기, 매일유업 홈페이지 캡처

# 하루 한끼 가볍게! 담백한 쌀국수부터 후루룩 마시는 스프까지

오뚜기는 인기 저칼로리 라면인 ‘컵누들’의 쌀국수 버전인 ‘컵누들 쌀국수’ 3종을 출시했다. 튀기지 않은 쌀 소면과 푸짐한 건더기가 특징으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끼 식사로 잘 어울린다. 칼로리는 120kcal 수준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얼큰쌀국수, 잔치쌀국수, 김치쌀국수 3종으로 구성됐다.

매일유업은 자연치즈를 더한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슬로우키친 스프는 원재료 본연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건조하지 않은 원물 재료에 유크림과 리코타 자연치즈를 더한 액상형 크림스프다. 식감 등을 살리기 위해 양파와 유크림, 우유 등 핵심 재료의 투입 순서와 조리 시간을 지켜 만들었다. 농도를 부드럽게 맞춰 숟가락이 없어도 컵에 부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일동후디스, 푸르밀 홈페이지 캡처

# 홈트와 단백질 섭취 병행으로 근 손실 막기! 단백질, 칼슘 풍부한 식음료 제품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치 야채에 단백질을 더한 ‘하루야채 프로틴밀’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당근과 호박고구마를 포함한 19가지 야채와 콩, 보리 등 23가지 곡물을 담았다. 야채 350g과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했다. 기존 ‘하루야채’에 곡물이 더해져 보다 더 고소한 맛을 내며, 포만감도 좋아 한 끼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소비 트렌드인 채식을 비롯해 건강과 체력관리를 위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하루야채 프로틴밀을 선보였다.

일동후디스가 선보인 ‘하이뮨’은 산양유 단백질을 비롯해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 5종, 건강 기능 성분 8종 등을 균형 있게 설계한 단백질 보충 건강기능식품이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두단백의 비율을 6대4로 맞추고,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과 피부 연골 결합조직에 중요한 단백질 콜라겐을 부원료로 배합해 영양 설계를 완성했다. 또한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푸르밀은 ‘뼈가튼튼 고칼슘저지방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뼈가튼튼 고칼슘저지방우유는 일반우유 대비 유지방은 낮추고 칼슘은 2배(100mL당 210mg)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A, B1, D3 등을 함유한 웰빙 우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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