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등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 공기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 공기청정기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로봇 공기청청기부터 자연의 힘을 빌리는 방법, 그리고 옛 선조들의 지혜를 빌리는 방법까지 다양한 실내 공기 관리 방법을 알아본다.

# 공기 관리도 스마트하게! 공기청정기 로봇 에코백스 ‘애트모봇 프로’

가장 편리하고 확실한 공기 관리방법은 첨단 기술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공기청정기다. 에코백스에서 새로 선보인 ‘애트모봇 프로’는 기존의 공기청정기와 조금 다르다. 바로 스스로 움직이며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로봇인 것이다.

애트모봇 프로는 본체 및 연동되는 AT01 대기질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스스로 움직여 기존의 고정형 공기청정기 대비 25% 향상된 공기정화효율을 보여준다. 특히 각 방별로 공기청정기를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한 대로 온 집안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2중 터빈 시스템과 일체형 4중 정화 필터를 통해 90%의 유해가스 제거와 0.3마이크로미터의 먼지를 99.98% 제거하는 뛰어난 성능과 전용 앱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온 집안의 공기를 관리할 수 있는 편리성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에코백스만의 스마트 매핑기술을 통해 실내 구조 및 경로 최적화는 물론, 적외선 거리 센서, 초음파 센서, 추락 방지 센서 등 총 16개의 센서가 장착돼 있어 스스로 장애물을 감지해 피하고, 계단 등에서 추락을 방지하며 똑똑하게 움직인다.

#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집안에 생기도 넘치게 싶다면? ‘공기 정화 식물’

위대한 자연의 힘을 통해서도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식물들은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생산해내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여기에 더불어 특정 식물들은 유해 물질 제거 효과가 있어 공기 정화 식물로도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예가 아레카야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밀폐된 우주선 내의 공기 정화를 위해 활용한 공기정화식물 50여가지 중 1위를 차지하며 유명해진 아레카야자는 쉽게 키울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유해 물질 제거 및 전자파 차단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레카야자 외에도 접란, 관음죽, 인도고무나무, 스투키 등도 공기정화식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선조들의 지혜, 과학적인 원리! ‘숯’

현대의 기술과 식물 외에도 선조들의 지혜를 통해 공기를 정화하는 방법도 있다. 바로 숯이다. 나무를 태워 만들어낸 숯은 오랜 기간 정화, 해독, 항균 등을 위해 사용됐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나 장독대에 숯이 들어간 금줄을 하는 것 또한 숯의 효능과 미신적인 믿음이 결합돼 만들어진 것. 이 외에도 숯은 미세먼지 제거, 탈취, 습도 유지, 제습 등의 효능도 있어 선물로도 많이 선호되고 있다.

이 같은 숯의 효능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됐다. 숯은 제조과정에서 이물질들은 다 타버리고 남은 탄소덩어리다. 순수하게 탄소로만 이뤄진 숯은 특성상 자유전자가 생기고, 이 자유전자가 정전기를 유발해 주변 미세물질들을 끌어들인다. 이때 숯 안의 이물질이 타고 남은 빈 공간들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들이 흡착돼 정화와 탈취 등 숯의 효능이 발현되는 것이다. 이러한 숯의 효능을 활용해 공기청정기 필터, 정수기 필터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진=에코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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