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올해 ‘요거트’에 주목하고 있다. 

요거트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간식이다. 특히 장 건강을 챙기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영양 간식으로 손꼽힌다. 연초부터 유산균을 한층 강화한 요거트부터, 요거트로 색다른 변신을 한 제품까지 다양한 요거트 관련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최근 풀무원다논은 유산균을 2배 함유한 프리바이오틱스에 이색 과일로 건강함과 풍미까지 살린 ‘액티비아 더블액션’ 2종을 출시했다. ‘액티레귤라리스’를 기존 컵 제품 대비 2배로 첨가하고 유산균의 생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까지 더해 신바이오틱스 포뮬러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액티비아 더블액션 푸룬’은 세계 1위 유기농 푸룬 공급업체 테일러팜스 ‘테일러푸룬’과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액티비아 더블액션 알로에’는 이국적이고 상큼한 알로에를 담아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정식품은 두유와 요거트를 접목시킨 ‘베지밀 요거트맛 두유’를 선보였다. 두유에 요거트의 풍부한 유산균과 특유의 새콤한 맛을 더해 고소한 맛과 담백한 맛으로 한정됐던 두유의 편견을 깼다. 비타민 7종, 무기질 3종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 10종을 균형 있게 첨가했고 가볍게 휴대해 꺼내 마실 수 있도록 145mL 미니 사이즈로 출시됐다.

1984년 출시된 후 꾸준히 사랑받는 장수 과자 칸쵸는 봄을 맞아 딸기요거트 맛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칸쵸 딸기요거트’는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비스킷 속에 달콤한 딸기요거트 크림을 채운 제품이다. 특히 그릭요거트 분말이 들어가 진한 요거트의 맛과 산뜻한 풍미가 조화롭다. 패키지 내부에 인쇄된 미로 찾기로 소소한 재미도 즐길 수 있는 건 덤이다.

할리스커피도 봄을 맞아 딸기와 요거트를 접목한 음료를 선보인다. ‘설향 딸기 요거트 할리치노’는 과즙이 풍부한 딸기 과육과 얼음, 부드러운 요거트를 갈아냈다. 눈 속에서 피어나는 향기로운 딸기라는 뜻의 설향 딸기가 통째로 올라가 딸기와 요거트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새하얀 요거트와 딸기의 붉은 과즙이 어우러져 비주얼부터 입맛을 돋운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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