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매일 같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도 부담스럽게 느껴져 대신 도시락을 준비해 실내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건강하면서 맛있는 한끼 식사를 찾는 새내기 도시락족을 위해 농심켈로그에서 공개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시리얼 레시피를 소개한다.

# 상큼한 과일로 봄기운 충전,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랩’

도시락에 상큼한 봄기운을 담아 나들이 기분을 내보는 건 어떨까. 랩 샌드위치 레시피에 개성을 더해 상큼한 과일과 바삭한 식감의 시리얼을 넣으면 간단한 한 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

또띠아에 기호에 따라 과일잼을 골고루 발라준다. 그 다음 바나나, 딸기를 또띠아 중앙에 놓은 후 주변에 켈로그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를 골고루 뿌린다. 속재료가 채워진 또띠아를 아래에서부터 단단히 말아주고, 마지막으로 돌돌 말린 시리얼 랩을 한입 크기로 자르면 완성된다. 

# 바삭한 시리얼 토스트에 달달한 구운 사과 포인트, ‘현미 푸레이크 토스트’

식빵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시리얼만 준비하면 복잡한 과정이 없어도 그럴싸한 메뉴를 만들 수 있다. 부담 없이 즐기는 토스트와 잼, 각종 샐러드와 함께 영양 만점 도시락을 완성해 보자.

사과를 얇게 썰어 버터와 설탕을 올린 팬 위에서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그 다음 계란을 보울에 풀어낸 뒤 소금을 조금 넣고 함께 잘 풀어준다. 고소한 맛을 곁들여줄 켈로그 현미 푸레이크는 식빵에 잘 붙을 수 있도록 지퍼백에 넣은 뒤 잘게 으깬다. 

사선으로 자른 식빵에 계란물을 골고루 적신 다음 손으로 눌러가면서 현미 푸레이크 가루를 꼼꼼하게 묻혀준다. 그리고 기름이나 버터를 두른 팬에 식빵을 앞뒤로 구워준다. 시리얼 토스트 위에 미리 만든 사과를 올려 주면 맛도 비주얼도 훌륭한 시리얼 토스트가 완성된다. 누구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바삭하고 영양 가득한 시리얼 토스트를 즐겨 보자.

# 에어프라이어+시리얼 조합으로 더욱 더 바삭하게! 한 입에 쏙 ‘감자 시리얼 고로케’

요즘 주방 필수 아이템인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한층 더 완성도 있는 도시락을 만들 수 있다. 대표적인 튀김 음식 중 하나인 고로케에 시리얼을 빵가루처럼 묻힌 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보자. 훨씬 더 담백하고 바삭한 감자 시리얼 고로케가 완성돼 제철 과일과 함께 도시락을 채우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껍질을 벗겨낸 감자를 찜기에 20분 정도 쪄낸 뒤 버터와 소금, 후추를 약간씩 넣어서 으깬다. 기호에 따라 감자 속 안에 부재료로 넣을 양파, 당근, 애호박 등을 달군 팬에 약간 볶아 추가해도 좋다. 감자와 부재료를 잘 섞어 준 뒤 동그란 고로케 모양을 잘 잡아 준다. 

마지막으로 밀가루와 잘게 빻은 현미 푸레이크를 꼼꼼하게 묻힌 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10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 주면 된다. 빵가루 아닌 시리얼로 옷을 입은 고로케가 에어프라이어와 만나 바삭한 식감까지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농심켈로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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