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시장에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전통 디저트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전통 디저트에 이색적인 맛을 더해 차별화한 상품이 중정년세대와 MZ세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선보인 떡 디저트 3종(콩가루인절미, 쑥인절미, 달콤고구마찰떡)은 출시 직후 냉장디저트 상품군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도 냉장디저트 상품 중 크림바바크림빵, 순삭크림롤 다음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입맛에 집중해 개발한 퓨전 디저트 ‘달콤고구마찰떡’은 지난달 냉장디저트 중 가장 많이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이에 이마트24는 젊은층의 입맛과 감성을 고려해 만든 ‘달콤초코찰떡’을 선보이며 디저트 떡 라인업을 강화한다. 신제품은 쫀득쫀득한 찰떡 속에 달콤한 초콜렛 앙금을 넣은 퓨전 디저트 떡이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떡 6개(120g)가 한 세트로, 1~2명이 먹기 적당한 양으로 구성했으며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패키지와 디자인으로 젊은 감성을 더했다.

100% 국내산 찹쌀로 만들었으며 여러 번 치대는 반죽 과정을 통해 떡이 쉽게 굳지 않도록 개발, 남겨뒀다 먹어도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 2000원.

전통 디저트 중 하나인 약과를 새롭게 재해석한 상품도 판매 중이다. ‘아임이 이천쌀로 만든 미니약과’는 한입에 먹기 좋게 동전 크기로 사이즈를 줄이고, 낱개 포장지에 웃고 있는 이모티콘을 넣어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했다.

사진=이마트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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