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4회에서는 작업실이 아닌 특별한 장소로 떠난 김지석, 유인영, 강한나, 정제원의 집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한나와 정제원은 직접 쓴 시나리오와 제안서를 들고 드라마 제작사를 찾았다.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은 웹드라마 제작 허락을 받았고, 계약 동의서를 작성하며 진정한 작가로 거듭났다.

또 대학로로 나선 강한나는 정제원을 이끌고 철학관을 방문했다. 개인의 운세는 물론 궁합을 본 두 사람은 100% 만족스러운 찰떡궁합으로 완벽 케미를 자랑했다. 이들의 웹드라마까지 극찬한 역술가는 관상으로 보는 궁합에서도 “(두 사람은) 겉과 속이 교류가 잘 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로도 좋으며 앞서 얘기하면 러브라인도 형성될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강한나와 정제원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스티커 사진 촬영, 오락, 놀이기구를 타며 둘만의 추억을 쌓은 두 사람은 회전목마를 끝으로 데이트를 마무리지었다. 강한나, 정제원은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안방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지석은 밤샘 집필을 하기 위해 유인영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인영이가 잠을 못 잤다”라며 난색을 표했고, 김지석이 “안전하게 보내겠다”라고 하자 “믿는다”며 반색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작업실에 가기 전 야외로 놀러 갔다. 자연을 배경으로 회의를 시작한 김지석과 유인영은 강한나, 정제원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성격과 어린 시절 꿈 등을 반영하며 웹드라마 캐릭터를 설정했다. 유인영은 러블리하면서도 털털한 모습으로 매력적인 여사친 효민 역을 만들어나갔다.

숲속 한 가운데에 마련된 집필 장소에서 김지석과 유인영은 좀 더 로맨틱한 분위기에 빠져들어 시나리오를 작업했다. 두 사람은 14년의 세월을 함께한 만큼 진지하게 접근하는가 하면 예능 요소까지 생각해 백허그를 하며 그림을 만드는 등 노련함을 보였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김지석, 유인영과 강한나, 정제원의 ‘더 로맨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JTBC ‘더 로맨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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