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인 가구 싱글족들을 위해 공간은 적게 차지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슬림 T-타입 냉장고'를 출시했다.

 

◆ “싱글위한 프리미엄 냉장고 없다는데 착안”

오늘(25일) 삼성전자는 “슬림 T-타입 냉장고는 이미 출시된 프리미엄 냉장고 'T9000'의 크기와 용량을 1~2인 가구에 맞게 콤팩트판으로 줄인 것”이라며 “점차 늘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한 프리미엄 성능과 디자인을 지닌 냉장고가 없다는 데 착안해 1∼2인 가구가 쓰기에도 넉넉한 냉장·냉동 공간을 갖추면서 성능을 프리미엄급으로 했다”고 밝혔다.

슬림 T-타입은 T9000보다 폭은 11㎝, 깊이는 19㎝를 줄였다.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 1인 가구의 주거 형태에 맞춤화한 것이다.

 

빌트인 스타일

◆ 성능 프리미엄급…출고가 209만원 부담

각각의 공간에 별도 냉각기를 탑재해 온도·습도를 최적화하는 트리플 독립냉각 기술, 차가운 냉기를 머금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는 메탈쿨링 커버 기능이 들어 있다.

또 육·어류를 전문으로 보관하는 팬트리, 매일 먹는 식재료를 꺼내기 쉽도록 한 테이크 아웃 트레이 등 식재료의 신선도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T9000의 기능도 포함됐다.

반조리 식품을 자주 이용하는 1인 가구의 식생활을 반영해 반조리 식품을 보관할 참맛냉동실도 마련됐다. 515ℓ 용량에 출고가는 209만원이다.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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