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서 ‘예비역 장교 및 부사관 재임용’과 ‘전반기 전문사관’을 이달부터 모집한다.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국방인력 영입을 나선 적극적인 행보로 여겨진다.

사진=인크루트 제공

육군은 지난 16일부터 올해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을 통해 예비역 장교와 부사관을 모집 중이다.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은 예비역 장교(대위·중위)와 부사관(중사) 가운데 전역 이후 3년 이내인 자가 다시 현역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모집분야는 장교(21개 병과), 부사관(19개 병과, 42개 특기)이며, 지원자격은 전역 후 3년 이내의 예비역 장교, 부사관(단 현역 장교 재임용 부문 지원불가), 재임용 후 3년 이상 복무 가능한 자, 전역 시 계급 및 병과(세부특기)와 임용 계급·병과가 일치하는 자이다. 단 재임용 후 3년 이내 연령정년 도달자, 임관일에서 전역일까지 복무기간 12년 이상인 자, 전역구분 중 퇴역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선발일정은 지원서 접수> 신체검사> 체력검정/면접(5월 예정)> 최종합격자 발표> 임관 순으로 예정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차후 예정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지원서는 3월 27일(금)까지 접수를 받으며 지원서는 육군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양식 다운로드 및 작성 후 채용담당자 앞으로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현역으로 재임용된 예비역의 인사관리는 현역과 동등하게 적용되며 우수 복무자에 한해서는 장기복무 및 진급 선발의 기회도 부여된다. 보수와 각종 수당, 퇴직금, 연금 등의 지급 기준 역시 현역과 동일하다.

힌편 육군 내 특수병과에서 복무할 수 있는 전문사관도 모집 중이다. 지원자격 공통으로는 임관일 기준 만 20~27세인 자, 4년제 대학 졸업 및 예정자로 학사학위 이상 학력 소지자다. 모집부문은 5급 공채, 통역, 재정, 의정(약제) 등 총 4개 부문이며 부문별로 세부 지원요건이 있음으로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의무 복무기간은 3년이며 차후 장기신청 및 복무연장도 가능하다. 선발절차는 전공평가(통역)> 서류전형> AI면접, PI검사> 신체검사/인성검사> 면접평가> 양성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서 마감은 다음달 20일(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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