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집콕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부드러운 맛의 맥주부터, 봄의 전령사인 딸기, 라즈베리 등 제철 재료로 만든 디저트까지 집안에서 봄 분위기 한껏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 봄바람 타고 ‘술술’ 취해볼까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의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은 갓 생산된 맥주의 신선함과 부드러움을 담아 봄맞이 맥주로 제격이다. 펍에 가지 않아도 생맥주 특유의 신선하고 깨끗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맥주 제조 방식과 달리 비열처리로 본연의 맛은 살리고 멤브레인 여과 기술로 불순물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제품은 500ml 캔과 640ml 병으로 두 종류이며 캔과 병 디자인은 청량한 느낌을 주는 녹색과 흰색을 사용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독한 술로 친숙한 보드카도 산뜻한 변신을 했다. 앱솔루트의 ‘앱솔루트 그레이프 프루트’는 진한 핑크 자몽향의 천연의 달콤함으로 담아냈다. 반면 설탕은 전혀 첨가하지 않아 신선함을 강조하고 있다. 병 전면에 새겨진 로고를 분홍색으로 디자인한 것도 눈에 띈다. 700ml 병 제품이며, 자몽 스파클링 주스와 섞으면 더욱 상큼하고 시원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 딸기, 라즈베리, 달래 등 제철 재료 담은 제품 속속 등장

오리온에서도 봄 시장을 겨냥한 한정판 제품 '초코파이 딸기블라썸'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46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는 핑크빛 초코파이다.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해 상큼한 맛을 살렸다. 국산 딸기를 사용해 딸기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렸고, 마시멜로 속의 베리잼과 겉면을 둘러싼 딸기 크림의 조화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선사해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봄을 맞아 핑크 에디션 아이스크림 `라즈베리 스틱바`를 한정 출시했다. 라즈베리 스틱바는 프리미엄 크림을 원료로 라즈베리 아이스크림에 라즈베리 소스가 더해졌다. 리얼 라즈베리 조각이 박힌 핑크빛 밀크 초콜릿으로 코팅해 더욱 상큼하고 달콤하다. 전국 편의점 및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하겐다즈 온라인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별미국수 전문점 브랜드 제일제면소에서는 봄에 제철인 나물을 곁들인 ‘봄을 부르는 별미국수’ 2종을 출시했다. ‘얼큰 달래 고기국수’는 얼큰한 사골 육수에 달콤짭조름한 직화 고기구이를 올려서즐기는 별미 국수다. 향긋한 제철 달래와 매콤한 청양고추가 감칠맛을 더해준다. ‘고기구이 마라비빔면’은 매콤하고 얼얼한 마라 소스와 불향 가득한 고기구이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배달도 가능해 집, 회사 등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배달의 민족, 배민라이더스, 요기요, 푸드플라이, 쿠팡이츠, 네이버 간편주문 등에서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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