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핸드백 브랜드 호재(HOZE)의 이호재 디자이너가 두 번째 브랜드 이호(LEEHO)를 론칭했다.

이호재 디자이너는 2007년 신사동 가로수길의 작은 수제가구 공방을 시작으로 본인의 이름을 건 백 브랜드 호재를 론칭한 1세대 가방 전문 디자이너이다. 호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은 가격대로 2030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W컨셉 베스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골드퍼시픽이 호재를 인수한 뒤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해 온 그는 올해 독자적인 길을 걸으며 이호를 론칭했다. 이호는 호재와 동일하게 자신의 이름을 모티브로 했으며 두 번째 브랜드라는 뜻도 담았다.

이호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또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며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되어 론칭과 동시에 온라인 편집몰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미니 크로스백 ‘포르타’는 가방 입구의 몰딩과 분할에서 오는 안정감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최상의 소가죽으로 제작된 몰드와 문고리 모양의 금속 장식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여기에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온라인 패션플랫폼 W컨셉과 29C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이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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