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만으로도 여행객의 넋을 빼놓는 북유럽의 청정 복지국가 스웨덴 전국 명소들이 에어비앤비에 통째로 등록됐다.

 

베름란드의 빈티지 숲

에어비앤비가 스웨덴 관광청과 제휴를 맺고 스웨덴의 특별한 대자연 명소가 등록된 에어비앤비 리스팅(airbnb.com/Sweden)을 선보인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스웨덴 전역의 모든 장소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되고, 별다른 예약 없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에는 스웨덴 최남단의 스미게훅 헤드랜드(Smygehuk headland)에서 노르딕 3국 국경이 만나는 북단 주변 황무지에 이르기까지 경이로운 경험을 안겨줄 대자연 명소 총 9곳이 등록돼 있다. 주요 명소로는 베름란드의 빈티지 숲, 스톡홀름 군도의 바위 섬, 옘틀란드의 계곡, 고틀란드 섬의 바다, 스코네의 밤나무 숲, 라플랜드의 사레크 산 등을 포함한다.

 

스톡홀름 군도의 바위섬

모든 장소는 방랑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마치 집과 같은 안식처로 소개된다. 드넓은 호수가 인피니티 수영장이 되고 장엄한 산의 정상은 거대한 테라스가 되며, 목초지는 정원으로 표현했다.

또한 시원한 바람은 에어컨으로, 야생 동물은 애완견으로, 울창한 숲은 각종 버섯과 딸기가 가득한 텃밭으로 소개하는 등 명소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담고 있으며, 기본 지역 정보는 물론 자연 보호를 위해 지켜야 할 규칙이나 주변 액티비티 등을 수록한다.

 

옘틀란드의 계곡

스웨덴 관광청 측은 “스웨덴 국민은 ‘출입의 자유(Freedom to roam)’ 권리에 따라 스웨덴의 아름다운 산과 숲, 군도, 목초지 등 자연과 함께 야생 동물을 마음껏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다”며 ”에어비앤비와 이번 제휴를 통해 스웨덴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자들이 ‘출입의 자유’를 누리며 스웨덴의 놀라운 자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에어비앤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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