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극장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극장에 대하여'가 출간됐다. 

지난달 28일 출간된 '극장에 대하여'는 이론적인 지식과 실제적인 현장 경험을 겸비한 극장경영 전문가가 전해 주는 극장(theatre) 이야기다.

저자이 이승엽은 1987년 예술의전당에서 예술경영에 첫발을 들여놓은 이후 지금까지 예술경영과 극장경영 분야의 전문가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일하고 있다.

본문은 극장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시간적 흐름인 종단면과 속성에 해당하는 횡단면을 번갈아 살펴보고 또 이들이 만나는 지점에서 확인되는 주목할 만한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극장의 개념으로부터 동서양의 주요 극장사, 다면체인 극장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10개의 키워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현대극장에서 나타나는 트렌드를 살펴보고, 더 나아가 극장의 미래에 대해서도 전망해 본다. 관련 분야 종사자는 물론이고 예술경영과 극장과 공연예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도 이 책을 통해 극장 전반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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