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체 중 가장 고생하는 발! 우리는 발 건강을 위해 신발을 신지만, 잘못 신으면 물집이 생기거나 통증이 올 때가 많아 신발 관리에 더더욱 유의해야 한다. 미국 온라인매체 리틀띵스가 소개한 발 건강을 위한 신발 관리법 여섯가지를 살펴보자.

 

1. 헤어드라이기로 신발 늘리기 - 내 발에 딱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지만, 새로 산 신발을 처음 신을 땐 딱딱한 가죽에 발이 눌려 아프기 마련이다. 이럴 땐 두꺼운 양말을 신고 구두를 신은 채 드라이 열을 가해주면 신발이 발 모양에 맞게 늘어나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2. 신발에 얼음찜질 하기 - 발에 고약한 냄새가 스며들까봐 세탁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자. 지퍼락에 얼음을 넣어 밀봉한 후 신발 속에 넣어두면 신발 속에 있던 퀴퀴한 악취가 한 번에 사라진다. 

3. 신발 바닥 사포로 문지르기 -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고무로 만들어진 신발 바닥은 오래 신을수록 거칠고 딱딱하게 변한다. 그대로 내버려둘 경우 길을 걷다 미끄러지기 쉽다. 이럴 땐 사포로 거칠어진 표면을 닦아내면 부드러운 원래의 바닥면을 복원할 수 있다. 

4. 데오드란트 발라두기 - 발뒤꿈치쪽 피부는 신발에 쓸려 물집이 생기기 쉽다. 새 신발을 신기에 앞서 물집 생겨날 게 걱정된다면, 신발 안쪽에 젤 형태의 데오드란트를 발라보자. 구두와 피부의 마찰이 줄어들어 물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5. 발가락 테이핑 - 높은 굽의 신발을 신을 땐 발가락이 꺾여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이 자주 일어나면 발 건강에 악영향이 갈 수도 있으니, 발가락을 테이프로 감아 신어보는 게 처방이 될 수 있다. 발가락을 테이프로 감으면 무게중심이 발가락으로 모이는 압력을 분산시켜 경련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6. 비즈왁스(Beeswax) 바르기 - 습한 신발은 발에 무좀을 발생시키기 십상이다. 장마철에 천 소재의 신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즈왁스를 활용해보자. 신발 표면에 비즈왁스를 발라두면 물이 흡수되지 않고 흘러내려 신발이 물에 젖지 않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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