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가 위너 전 멤버 남태현을 응원했다. 

 

27일 오전 양현석 대표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의 신곡인 '허그미(Hug Me)' 음원 재생 이미지를 게시했다. 여기엔 '좋아요'를 뜻하는 하트가 표시돼 있고, 양현석 대표는 "#남태현 @souththth #southclub #HUGME #허그미 #NEWSINGLE #OUTNOW #checkthisout"라며 남태현의 계정과 응원 메시지를 해시태그하며 응원했다.

남태현은 지난해 11월 위너를 탈퇴하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YG가 밝힌 탈퇴 이유는 남태현의 심리 건강 회복이었다. YG 측은 "남태현 군이 위너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후 위너는 4인조로 재편됐다. 남태현은 25일 공개된 '딩고뮤직'과의 인터뷰에서 위너 탈퇴에 대해 "서로 잘 합의하고 나왔다. 가고자 하는 길이 달랐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남태현은 탈퇴 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26일 첫 곡 '허그 미'를 공개했다. 이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남태현의 저음이 인상적이다. 남태현은 오는 6월 EP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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