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SNS 부정행위를 했던 강다니엘 등 연습생들이 사과했다.

 

 

26일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콘셉트 평가 준비과정이 펼쳐졌다. 강다니엘(MMO), 김동빈(키위), 이기원(2Y) 연습생은 SNS 부정행위를 해, 패널티를 받게 됐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콘셉트의 평가곡을 미리 SNS를 통해 어필했고, 그 결과 다른 연습생들의 곡이 모두 배정된 후 남는 자리에 들어가게 됐다. 

강다니엘은 "생각이 많이 짧았던 점에서 죄송하다"고, 김동빈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위축된 모습으로 말했다. 이기원은 "열심히 해라"라는 보아의 말에 고개를 깊이 숙여 인사했다. 

이날 2차 순위발표식 결과, 김동빈과 이기원은 탈락했다. 최종적으로 강다니엘만이 패널티를 적용받은 후 콘셉트 평가에 임하게 된 것이다. 

강다니엘은 이날 8위에 올랐다. 지난주 2위를 기록했던 강다니엘의 순위 하락에 많은 연습생들이 놀랐다. 

강다니엘은 "투표해주신 국민프로듀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생각이 좀 부족했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던 국민 프로듀서님들, 연습생 친구분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며 사과했다.

강다니엘은 이날 '열어줘' 팀에 배정돼 무대를 준비했다. 지난 포지션평가에서 팀을 이끌며 스스로 뿌듯해했던 강다니엘은 이번에도 리더를 맡게 됐다. 그러나 1, 2조로 나뉘어 연습하는 '열어줘' 조를 골고루 이끌지 못했고, 조원들 간 차이가 벌어졌다. 강다니엘은 리더의 고충을 새삼 느끼게 됐다.

사진=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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