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요즘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의미하는 ‘플랜테리어’가 인기다. 자연을 집으로 들여온 듯 공간의 분위기를 싱그럽게 연출해주기 때문이다. 이에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가 '나뿔라' 컬렉션에서 화분을 첫 출시한다. 부드러운 질감과 자연의 색채,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나뿔라 컬렉션은 노르딕 디자인 철학을 이어가는 스웨덴 디자이너 마띠 클레넬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클레넬은 핀란드 누따야르비 글라스 뮤지엄에서 오래된 테이블의 기이하게 커다란 다리 부분을 보고 영감을 얻어 나뿔라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디자인했다.

처음에는 부드럽고 둥근 형태를 지닌 여러 종류의 캔들 홀더로 시작한 컬렉션은 올해 영역을 화분으로 넓히며 부드러운 세라믹 소재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나뿔라 세라믹 화분'은 다양한 식물의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230mm와 260mm 크기로, 색상은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화이트, 다크 그린, 베이지 세 가지로 총 6종을 선보인다.

신제품 디자인은 흐르는 듯한 곡선 형태와 견고한 기둥 부분이 특징으로 식물을 더욱 아름답게 돋보여준다. 또한 식기류를 비롯한 이딸라의 모든 세라믹 소재 제품은 유약에 납 성분이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유럽 당국의 규제 하에 공인된 기관을 통하여 테스트를 거친 뒤 출시된다. 이딸라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이딸라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이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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