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쿨비즈 룩이 남성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쿨비즈 3대 키워드 ‘스타(S-T-A)’를 제안했다.

‘시어서커’(Seer Sucker), ‘트리아세테이트’(Triacetate), ‘에어 도트’(Air Dot) 소재는 부드러운 촉감, 높은 청량감, 관리의 수월함이 장점이다. 특히 에어 도트는 소재에 규칙적으로 미세한 구멍이 나있어서 청량감이 우수할 뿐 아니라 초경량 메이킹 공법으로 소재의 무게를 줄여 편안하면서도 가볍다.

 

갤럭시 시어서커 재킷

남성복 갤럭시는 욜로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여행과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의 품위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어서커(실의 굵기와 꼬임이 다른 두 종류의 원사로 이루어진 원단에 오그라드는 가공을 하여 형태가 올록볼록함) 시리즈를 선보였다.

청량감이 높은 시어서커 소재를 중심으로 울, 코튼, 리넨은 물론 진, 저지 등 다양한 소재와 혼방한 재킷, 아우터, 셔츠, 팬츠를 출시했다. 특히 통기성이 우수하고 청량감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체크,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해 공식적인 자리는 물론 캐주얼한 분위기에서도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구김이 잘 생기지 않아 관리가 편리한 트리아세테이트 소재의 서머 브리즈 블레이저는 청량하고 까슬까슬한 조직감으로 쾌적함을 높여주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천연 소재 느낌이 난다.

 

로가디스 시어서커 재킷(왼쪽)과 빨질레리 에어재킷

빨질레리는 실크, 코튼 혼방으로 자카드 조직감이 특징인 ‘프리미엄 서커 에어재킷’을 선보였다. 핸드 페인팅을 한 것 같은 자카드(Jacquardㆍ여러 색의 실을 사용하여 무늬를 짜낸 원단) 조직이 고급스러우면서도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준다. 부자재를 없애 가볍고 착용감이 편안할 뿐 아니라 고급스런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로가디스는 깅엄 체크 패턴을 중심으로 코튼, 울, 리넨 혼방의 시어서커 재킷, 아우터, 팬츠와 셔츠를 출시했다. 트리아세테이트 소재의 플라잉 재킷(퍼플, 블루, 네이비 컬러)은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와 소프트 메이킹 공법으로 쾌적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아쿠아 린넨 셔츠, 치노 팬츠, 화이트 컬러 팬츠 등과 매칭하면 산뜻하고 세련된 쿨 비즈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빨질레리 헨리네크 셔츠에 숏팬츠와 스니커즈를 매치한 룩(왼쪽)과 로가디스 플라잉 재킷

올해 쿨 비즈룩에서 가장 돋보이는 아이템은 단연 헨리네크 셔츠다. 쿨 비즈 재킷에 시어서커 헨리네크 셔츠와 스카프를 매치하면 세련미를 자아낸다. 또한 직장인들이 여름 시즌에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추구하는 경향이므로 헨리네크 셔츠, 라운드네크 셔츠와 데님 팬츠를 코디하면 캐주얼한 무드가 만들어진다. 화이트 컬러의 반바지와 스니커즈를 매칭하면 과감하면서도 멋스러운 쿨 비즈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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