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개개인 가정의 살림살이도 축소되고 있다. 든든하게 한끼를 차려먹던 식문화가 빠르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가성비를 따지게 되면서 편리미엄 주방용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편리미엄이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면 대가를 더 지불하더라도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특히 이들 소비층이 밀레니얼 세대, Z세대를 넘어서 주부들에게로 확대되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살림에 많은 정성을 투자하는 대신 간편한 사용법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 것. 이에 자취 초보도 '만렙'으로 거듭날 수 있는 편리미엄 주방용품을 모아봤다.

 

매일 남기는 혼밥, 간편하게 보관하는'슬라이딩 크린랲’

배달 음식을 시켜 먹거나 요리를 하다 보면 음식이 남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를 포장랩으로 보관할 때 깔끔한 포장을 어려워하는 초보 자취생들이 많다. 크린랲은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편리성과 안전성이 강화된 ‘슬라이딩 크린랲‘을 선보였다. ‘슬라이딩 크린랲‘은 톱날형 커터 대신 슬라이딩 커터를 이용해 누구나 쉽고 반듯하게 랩을 자를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랩을 사용할 만큼 풀어 슬라이딩 커터 위에 올린 뒤 커터를 표시된 화살표 방향으로 끝까지 밀어주면 된다.

 

물조절도 어려운 초보 살림꾼, 편리한 취사에 ‘MONO 런치박스‘

지금까지 초보 자취생들에게 집밥을 준비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였다. 시중의 밥솥은 큰 부피로 보관이 쉽지 않고 취사 후 설거지가 불편하기 때문. 여기 초보 자취생에게 제격인 PN풍년의 미니 밥솥 ‘MONO 런치박스‘가 있다. 0.36L 용량의 아담한 크기로 본체와 뚜껑이 완전히 분리돼 좁은 세척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설거지가 가능하다. 작동 방법도 간단해 취사 버튼만 누르면 백미밥부터 현미밥, 잡곡밥까지 만들 수 있다. 또한, 취사가 끝난 후 보온보드로 자동 전환돼 최대 5시간까지 따뜻하고 고슬고슬한 밥맛을 유지해줘 바쁜 대학 생활에 따뜻한 밥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취 요리 핵심은 간편함 '지금은 렌지타임'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 자취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관련 주방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코멕스산업은 전자레인지에 활용할 수 있는 식기 제품으로 ‘지금은 렌지타임‘을 출시했다. ‘지금은 렌지타임‘은 140도까지 사용 가능한 내열 소재의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 용기다. 계란 요리용과 밥 요리용, 수프 등 5종의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되어 간단하지만 근사한 끼 메뉴를 완성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도 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환경 호르몬 의심 물질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조리 가능하다.

사진=각 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