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3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건강이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제철에 나는 식재료는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외식·유통업계는 봄 시즌 건강과 맛 두가지를 한번에 잡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제철 식재인 국내산 쑥을 활용한 ‘쑥 라떼’를 봄 시즌 음료로 새롭게 출시했다. 투썸 ‘쑥 라떼’는 쌉쌀하고 향긋한 쑥의 풍미와 고소한 우유가 조화를 이룬 논커피 음료다. 

쑥은 해독작용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며, 미네랄이 풍부하고 다량의 섬유질도 함유하고 있다. 쑥 라떼와 함께 선보인 투썸 ‘흑임자 카페라떼’는 아미노산, 비타민E가 풍부한 흑임자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함께 곁들인 고소한 풍미의 카페라떼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는 딸기, 주꾸미, 아스파라거스 등 봄을 상징하는 식재료를 활용해 봄 한정 신메뉴를 출시했다. 주요메뉴는 딸기와 연어에 상큼한 드레싱을 조화시킨 ‘스트로베리 연어 샐러드’와 주꾸미와 마늘종으로 풍미를 살린 ‘주꾸미 알리오 올리오’ 등이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는 ‘봄 냉이바지락죽’과 ‘봄 냉이바지락강된장비빔밥’ ‘봄 주꾸미 한 상’ 등 봄 대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 한정 메뉴 3종을 선보였다. 향긋한 풍미를 자랑하는 봄 대표 나물 냉이와 바지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봄 냉이바지락강된장비빔밥’은 쫄깃한 바지락과 냉이 및 각종 야채를 자박하게 끓여낸 특제 강된장 소스로 특유의 구수한 풍미에 다양한 식감을 더했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더반찬은 봄 시즌을 맞아 한정 메뉴 ‘향긋한 밥상’을 출시했다. 향긋한 밥상의 대표 상품은 ‘주꾸미제육쌈밥정식 세트’ ‘봄나물자작불고기정식 세트’ 등으로 봄 제철 주꾸미와 봄나물을 활용해 선보였다. 이외 유채나물된장무침, 봄동된장무침 등 향긋하고 신선한 봄나물들을 단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에서도 봄나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대표 봄나물 달래를 활용한 ‘달래간장비빔국수’와 냉이를 활용한 시원한 ‘냉이굴짬뽕’이 봄철 입맛을 사로잡는다.

사진=각 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