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타임이 화사한 봄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3월에 접어들며 일교차가 커진 날씨에 재킷을 활용한 다양한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는가 하면 브랜드 특유의 페미닌한 감성을 담은 원피스 스타일링을 다수 소개한 타임의 이번 2020 S/S 시즌 캠페인은 1990년대 타임 아카이브에 주목했다. 당시를 상징하는 미니멀리즘과 가장 동시대적인 모더니티를 재해석, 심플하면서도 다양하게 표현된 실루엣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강세였던 긴 아우터 대신 올해는 크롭 자켓과 레트로 감성의 실루엣의 아우터가 주목받는 가운데 타임에서는 크롭 재킷을 활용한 셋업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의 와이드 팬츠를 더해 허리선을 높아 보이게 해 다리가 길어보이도록 연출했다.

또한 이번 시즌 팬톤이 선정한 ‘클래식 블루’ 컬러의 셋업은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더블 브레스티드 디자인의 재킷은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아이템으로 매 시즌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팬츠와 셋업으로 스타일링하기에도 좋고,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도 제격이다.

베이지, 샌드 등의 뉴트럴 컬러는 이번 시즌에도 사랑받을 예정이다. 타임에서는 이번 시즌 브랜드 특유의 페미닌함을 더한 원피스를 다수 선보였다. 얇고 가벼운 원피스는 여성만의 우아한 실루엣을 그대로 살려주어 모던하면서도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추럴한 실루엣이 드러나는 드레이프 원피스는 우아하면서도 미니멀한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으로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을 비슷한 톤으로 선택한다면 단정하면서도 차분한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원피스와 함께 팬츠를 레이어드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코디도 함께 제안했다. 단독으로 착용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팬츠와 매치하면 내추럴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한편 타임은 ‘Time is Timeless’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클래식한 룩을 바탕으로 한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다수 선보였다.

사진=한섬 타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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