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에 이어 찬열이 텔레그램 n번방 청와대 국민청원을 독려했다.

23일 엑소 백현에 이어 찬열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라고 불리는 성착취 영상물 사건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해자 n번방 박사, n번방 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라는 국민청원 게시글 캡처 이미지를 공개하며 청원을 독려했다.

이어 찬열 역시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캡쳐 화면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했다.

팬들은 반인륜적인 이번 사건을 두고 10대~20대에게 파급력이 강한 아이돌이 힘을 보태는데 긍정적인 반응이다.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져야 법안 발의 등 실질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

n번방 사건은 해당 사건의 피해자들이 미성년자라는 점, 그리고 해당 성착취 영상을 유포하고 공유하는 여성 인권 유린에 수십만명이 연루돼 있다는 점 때문에 더욱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로 인해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은 역대 최다 인원인 20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고 있다. 또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 공개를 원한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에도 이날 오후 160여만명이 참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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