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을 다녀온 19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23일 남양주시는 별내동에 거주하는 19세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남양주시 관내 14번째 확진자다.

A씨는 미국 뉴욕에서 공부를 하던 유학생으로 지난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확인돼 공항 검역소에서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공항에서 승용차를 타고 곧바로 집으로 향했다.

이에 공항과 자택 외에 다른 동선은 없다.

다만 남양주시는 A씨를 마중나간 어머니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어머니와 함께 공항을 방문한 이모 2명에 대해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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