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n번방 사건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을 차단했다.

23일 SBS '8시 뉴스'에서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다면서 박사방 운영자는 25세 조주빈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18년 대학을 졸업했고, 정보통신을 전공했지만 글쓰기를 좋아해 학내 독후감 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학보사에서 활동하며 편집국장을 맡기도 했고 성적도 좋아 장학금도 여러 차례 탔다.

이후 연우는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해당 기사 캡처본을 게시했다. 이어 "걱정마세요차단랬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여러분도 조심하세요"라고 적었다.

또한 연우는 해당 글과 함께 한 팬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첨부했다. 메시지에서 팬은 조주빈이 연우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사실을 알리며 그의 아이디를 알려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사진=연우 인스타스토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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