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극장 하루 관객수가 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인비저블맨' 스틸컷

24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26일 개봉한 영화 ‘인비저블맨’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한달 가까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인비저블맨’은 23일 59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9만9153명을 기록했다. ‘인비저블맨’은 24일 또는 25일 50만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2위 ‘1917’은 467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67만1264명을 기록했으며 3위 ‘다크 워터스’는 누적관객수 10만5779명이 됐다. 23일 일일관객수 1만명을 넘은 영화는 단 한 편도 없었다.

23일 총 일일관객수는 2만5873명으로, 3만명대가 역대 최저였던 기록을 경신했다. 하루 관객이 2만명대로 떨어지면서 국내 영화계는 더 위기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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