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6명 늘어났다.

24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6명 늘어난 총 903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64일만에 누적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서게 됐다.

1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64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는 최근 증가세가 꺾인 추세다. 특히 신규 확진자 76명 중 20명이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31명, 경북 1명으로 대구·경북이 32명이다. 그 외 지역은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9037명 가운데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171명이다.

확진자는 여성의 비율이 61.30%로 남성(38.70%)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438명으로 가장 많지만,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12.97%로 가장 많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507명이 됐다.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를 앞지르며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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