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나들이에 제약이 생기자 봄옷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외출이 힘든 봄을 건너뛰고 여름맞이 쇼핑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다. 이에 패션업계는 봄은 물론 초여름, 가을까지 계절 구분 없이 톡톡히 활용할 수 있는 시즌리스 간절기 아우터를 잇따라 선보이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헤지스, 리버클래시 등 남성복 브랜드는 간절기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 야상 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온라인 마켓 위메프는 봄철 아우터 상품 매출액이 최대 11배 급증했다고 전했다.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는 사파리 자켓, 라이너 착탈코트 등 간절기 아우터를 앞세워 중년 남성 공략에 나서고 있다. 먼저 캐주얼 브랜드 인디안은 전면 4-포켓으로 클래식한 멋이 돋보이는 ‘포켓 더블 스티치 사파리’를 출시했다.

하이넥 디자인으로 보온성을 갖췄으며 동시에 더블 스티치를 적용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자켓 안쪽에 휴대 전화를 보관할 수 있는 ‘셀 폰 포켓’을 별도로 둬 핸즈프리가 가능하다. 베이지, 카키, 네이비 등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는 3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인디안의 탈착형 아우터 ‘기본 카라 라이너 코트’는 트렌치코트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탈부착 가능한 라이너가 내장돼 간절기에 특히 활용도가 높다. 고밀도 폴리 100%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 역시 뛰어나다. 무엇보다 세련된 색감으로 올봄 남성 스타일링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준다. 전국 웰메이드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세정 웰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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