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일밴드가 코로나19로 공연이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고자 오는 26일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장호일밴드는 015B 장호일이 지난해 새롭게 만든 4인조 밴드로 리더 및 기타 장호일, 보컬 닉, 베이스 지혜, 드럼 홍드럼으로 구성됐다. 처음에는 장호일 개인의 프로젝트 밴드로 시작했으나 이번 유튜브 라이브 공연을 통해 4인조 완전체 멤버를 선보인다.

이번 무관중 공연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어려워진 홍대 인디신의 새로운 대응 방안으로 신촌에 위치한 클럽 롤링스톤즈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이다. 클럽 롤링스톤즈는 지난 7일 밴드 롤링쿼츠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브로큰 발렌타인 공연까지 총 2회의 유튜브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고 향후 정기적으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장호일은 “힘을 보태고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유튜브 공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자리잡아 뮤지션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라며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많은 분께 작은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호일밴드의 공연은 유튜브 채널 ‘클럽 롤링스톤즈 롤링스타TV’에서 26일 오후 8시에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더공일오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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