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개관 3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2회 열린 아트 공모전’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017년 개관한 별마당 도서관은 고객과의 예술적 소통,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진행해왔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열린 아트 공모전’을 개최해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국내 예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 프라퍼티 제공

올해도 그 인기는 지속됐다. 2월 11일부터 3월 11일까지 열린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31점 더 많은, 총 140점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자유주제로 공모한 결과, 신진 작가부터 중견 작가까지 폭넓게 참여한 축제의 장이 됐으며 새로운 예술적 시도와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심사 결과 이은숙 성병권 작가의 ‘빛의 도시’가 대상의 영예를 품었다. 별마당 도서관에 쌓여진 지식과 지혜를 도시의 빌딩들로 형상화한 ‘빛의 도시’는 작품 사이를 통과하는 빛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내뿜는 것이 특징으로 높이가 8m에 달한다. 별마당 도서관의 낮과 밤에 모두 어울리는 작품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총 1000만원의 상금과 500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제공되며 작품은 5월 말부터 별마당 도서관 중앙 공간에 방문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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