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달성한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개봉 3주차에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큰 역경 앞에서도 자신만의 생각과 방식대로 삶을 이끌어 나가는 씩씩한 찬실(강말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김초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한국영화계의 진정한 ‘복’이라고 할 수 있는 ‘TEAM 찬실’의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 등 배우들이 보여준 케미는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3월 5일 개봉해 개봉 5일 만에 1만 명의 관객을 동원, 3주차인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 2만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인생 위기의 순간, 그 안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진정성 있게 담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시키며 입소문 흥행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앞으로의 장기 흥행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2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장국영 역을 맡은 김영민의 유쾌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극중 자신을 장국영이라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로 분한 그는 장국영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얀 런닝 차림으로 등장해 “벌써 20000을 돌파했습니다” “그럼 20000~!”이라는 귀여운 언어유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2만명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3월 5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