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어 설치류가 전파하는 한타바이러스가 발생했다.

사진=글로벌타임스/연합뉴스

25일 글로벌타임스 등은 중국 원난성 출신 노동자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지난 23일 버스로 산둥성으로 가던 중 산시성 인근에서 사망했고, 사후 검사에서 한타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해졌다.

사망자와 함께 버스에 탔던 사람들 가운데 발열 증세가 있었던 2명 등은 검사를 받고 있다. 지방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열과 출혈, 신장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데 사람 간 전염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20년전부터 한타바이러스 백신이 나와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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