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가 첫방송 시청률이 1.2%로 나타났다.

25일 첫 방송된 채널A 리얼리티 ‘하트시그널’ 시즌3가 일반인 출연자를 둘러싼 잡음 속에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천인우를 시작으로 정의동, 이가흔, 임한결 등 출연진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다.

한 자리에 모인 천인우, 정의동, 이가흔, 임한결, 서민재, 박지현 6명의 입주자들. 김이나는 특히나 청순한 외모의 박지현을 가리켜 “만인의 호감형이다. 정오의 쨍한 햇살을 연상시키는 ‘클래스가 다른 미소’의 소유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민은 “다들 상비약 챙겼나, 정말 심쿵할 것 같다”라고도 말했다.

그리고 이런 박지현을 둘러싼 신경전이 첫 만남부터 뜨겁게 불타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천인우와 임한결이 박지현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내며 묘한 신경전이 형성된 것. 천인우는 박지현의 주변을 계속 맴돌았고, 보다 소극적인 임한결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이를 바라봤다. 여기에 선택에 있어서는 박지현과 이가흔이 천인우를 택하며 흥미를 더했다.

이런 가운데 시청자들의 관심은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로 알려졌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천안나에게로 모아졌다. 승무원으로 알려진 천안나는 ‘하트시그널’ 시즌3 일반인 출연진 공개와 함께 갑질과 학폭 논란이 불거져 진통을 겪어야 했다. 최초 논란을 폭로한 글쓴이가 실명을 거론한 바 없지만, 선후배 위계가 확실한 승무원이라는 이유로 사건의 당사자로 오해를 받았다.

그러나 ‘하트시그널’ 시즌3 측은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하였다.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라고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다만 첫방송 전부터 이같은 논란을 둘러싸고 잡음이 빚어진 가운데, 첫 방송에 천안나가 등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관심이 증폭됐다. 이에 방송 시간동안 천안나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내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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