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집에서 피부를 가꾸는 홈뷰티족,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홈카페족 등 다양한 형태의 홈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집콕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도와주는 가전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길어지고 있는 집콕 생활 속에서 실내 위생부터 놀거리, 볼거리까지 책임져 줄 가전 제품을 알아본다.

# 늘어난 식사 설거지, 식기 위생까지 해결!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의 ‘식기세척기 800’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식기 위생 걱정을 말끔히 날려준다.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하단 선반을 25cm까지 들어올릴 수 있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식기를 담을 수 있다. 큰 냄비나 무거운 식기도 손목, 허리 부담없이 편리하게 적재 가능하다. 자체 실험을 통해 2만회 이상 리프팅이 가능하도록 내구성도 갖췄다.

또한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이 사각지대 없이 오염이 심한 식기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한다. 특히 하단 회전 휠에서 360도로 돌아가는 허리케인 세척수를 분사, 기존 식기세척기 대비 최대 3배 더 깨끗한 세척력을 보여준다. ‘익스트림 살균 기능’은 70도의 온도로 식기를 살균, 손 설거지로는 제거가 불가능한 유해균을 99.999%까지 제거해 준다. 이 외에도 ‘에어 드라이 설계’로 물때 없는 건조가 가능하고, 그릇의 오염도를 스스로 판단하는 ‘자동 세척 모드’, 다루기 어려운 식기를 위한 ‘섬세 케어 모드’ 등 10개 이상의 세척모드가 있다.

# 놀이터보다 안전한 동물의 숲으로! 닌텐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모든 초중고교가 잇따라 개학을 연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즐길 거리를 찾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닌텐도 스위치의 신작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 시리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물의 숲 에디션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등장하는 열대 섬 휴양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닌텐도 스위치 기기다. 하얀색과 연한 청록색으로 휴양지의 화사한 분위기를 표현했으며, 독에는 주인공 격 캐릭터인 너굴 가족이 그려져 있다.

'동물의 숲'은 무인도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섬 생활을 꾸려갈 수 있는 작품으로, 기존에 할 수 없었던 토지확장, 폭포 만들기 등의 기능이 있으며 친구들에게 만든 섬을 자랑할 수 있는 멀티 기능도 존재한다. 8인까지 한 섬에서 모일 수 있는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이 꾸민 섬을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게 됐다. 동물 주민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에만 있으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 딥 헤파 13필터로 청정한 실내 공기 유지! 일렉트로룩스 공기청정기 ‘퓨어A9’

일렉트로룩스의 ‘퓨어 A9’은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통해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물질, 생활 악취와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 등을 제거하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다. 헤파 13등급 집진필터를 사용한 딥 헤파 13설계로, 0.01㎛ 극초미세먼지를 99.99% 제거한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알레르기연구센터(ECARF)의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또한 미세먼지 지수(PM수치)를 4단계의 색상변화로 알려줘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극초미세먼지(PM1.0), 휘발성 유기 화합물(TVOC) 농도도 앱을 통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완벽한 실내 공기 관리가 가능하다.

# 4K 화질로 영화관 부럽지 않게! LG전자 ‘LG 시네빔 레이저 4K’

국내 4K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LG전자의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근접 거리에서 초대형·초고화질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프로젝터로 집에서도 영화관 못지 않은 화질을 즐길 수 있다. 4K 해상도의 초고화질과 200만:1의 명암비를 지원하며, 화면 밝기도 최대 2700안시루멘에 달해 밝은 환경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한 파란색·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동시에 적용한 '듀얼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섬세한 색 표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에서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색 영역(DC1-P3)을 97% 충족해 마치 영화관에서 시청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제품과 스크린 사이가 10cm만 돼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보여주고, 최대 120인치까지 지원한다. 투사 거리가 짧은 만큼 제품 설치도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 편리해 비교적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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