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의 뉴페이스, 태항호가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29일 올리브TV '섬총사'에서는 '달타냥' 태항호가 우이도 생활기에 합류했다. 태항호는 드라마 '미씽나인' '구르미 그린 달빛' '내일도 승리' 등에 출연한 배우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조인성의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인지도가 약하다보니 '섬총사' 출연진들은 첫눈에 태항호를 알아보지 못했다. 강호동은 "현지 분 아니냐, 몰래카메라인건가"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태항호는 '섬총사' 출연진에게 공손한 말투로 대했고, 속마음을 숨길 수 없는 솔직한 표정변화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런 사랑스러운 매력에 '항블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강호동은 태항호의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에 반했고, "널 20년 봤는데, 제일 칭찬한다"며 PD의 안목을 칭찬했다. 또한 강호동은 태항호와 헤어진 후, 제작진들에게 "태항호 대박이다. 완전 완전 완전 호감이지 않나. 보자마자 막 좋으니까 놀리고 싶고 장난치고 싶다. 반했다. 깜짝 놀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선 역시 "너무 귀엽다"며 흐뭇해했다. 

태항호는 생선 손질, 지네를 무서워했고 밤하늘의 별을 보고 눈가를 촉촉히 적시는 등,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강호동의 예상과 달리 채소를 좋아하고, 취미가 독서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섬총사'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3인의 다양한 캐릭터로 색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태항호가 합류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올리브TV '섬총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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