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빈우가 15년간 49kg의 모델 몸매를 유지하다 결혼 당시 최고 몸무게로 결혼한 사연을 소개했다. 

26일 방영된 KBD '해피투게더'에서 김빈우는 "남편이 마른 여자를 정말 안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빈우는 2015년 한 살 연하 사업가인 남편 전용진씨와 결혼했다.

사진=KBS

키 173cm의 김빈우는 원래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 모델 시절 15년간 1일1식을 하면서 49kg을 유지했던 터다. 김빈우는 "하지만 남편 이상형이 건강하고 통통한 여자다. 남편과 다니면서 생활습관이 변했다"고 덧붙였다. 남편 전씨의 생활습관이 정말 건전했다. 건강한 식단으로 세끼 챙겨먹고 밤 12시 전에 잔다. 김빈우는 "덕분에 당시 먹는 즐거움도 알고, 같이 운동도 했다"고 말했다.

김빈우는 결혼식 당일에 대해 "모델 생활 15년간 49kg이었는데 결혼식 때 58kg이었다"며 "친구들이 남편보다 떡대가 더 좋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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