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짠순이'의 스웩을 과시했다. 

26일 방영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함소원은 이날 입은 의상에 대해 얘기했다. 함소원은 청바지에 흰색 반팔티를 입고 스튜디오에 나왔다. 함소원은 "출연에 앞서 작가님들이 캐주얼 의상을 입어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집에 있는 옷들이 거의 다 원피스였다"라며 "2007년에 자주 입던 청바지를 발견해 오늘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KBS

같이 출연한 탤런트 김빈우도 목격담을 밝혔다. "오랜만에 예능출연하면 스타일리스트 도움도 받고, 보통 의상에 힘을 주지 않냐"라면서 "정말 오늘 보니 (함소원)언니가 대기실에 도착한 뒤 가방에서 청바지를 꺼내 입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언니 스타일리스트가 늦나 했는데, 정말 아무도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함소원은 "매니저도 없이 혼자 다닌다. 인건비를 줄여야 한다"며 '짠소원'답게 한마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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