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경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한 87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이번 사망자는 대구지역 95번째 사망자였으며 국내 137번째였다. 대구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4명이 숨졌다.

그는 지난 7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칠곡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다음날 동산병원으로 옮겨 흉부 X선 검사를 받은 결과 폐렴 소견이 나타났다. 그는 고혈압, 당뇨를 앓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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