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변요한, '박열'의 이제훈, '리얼'의 김수현까지. 6월 여심공략에 나선 '꿈의 남친' 3인을 모았다. 

 

 

'하루' 변요한, 아내를 위해 위험도 불사하는 '불도저' 

영화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시간에 갇힌 또다른 남자를 만나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변요한은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고군분투하지만 매번 시간 부족으로 아내 미경(신혜선)이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민철’ 역을 맡았다. 변요한은 애끓는 감정에 대해 몰입한 나머지 나중에는 혈압과 안압이 차오르는 고통까지 느꼈다는 후문이다. 조선호 감독은 “생각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파 ‘민철’은 넘치는 에너지의 소유자 변요한에게 딱 맞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열' 이제훈, 조선 최고 불량 청년의 다채로운 매력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그려낸 작품이다. '동주'를 잇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러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여심을 공략한 이제훈은 영화 '박열'을 통해 조선 최고의 불량 청년이자 독립운동가 ‘박열’로 변신했다. 유쾌하고 당당한 모습부터 아나키스트의 냉철함까지,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의 등장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리얼' 김수현, 첫 1인 2역 도전! 느와르 액션까지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김수현의 4년만의 복귀작이다. 

김수현은 초대형 카지노 오픈을 앞둔 야심 가득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며 나타난 의문의 사업가 ‘장태영’을 연기하며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했다. 여기에 김수현은 강렬한 액션 연기까지 소화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수현을 기다려온 많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영화 '하루' '박열' '리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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