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91명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확진자 91명 중 해외 유입 사례로는 13명으로, 검역과정에서 발견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3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2명, 경기 11명, 경북 9명 순이다. 이 밖에 인천에서 3명, 충북·울산에서 각 2명, 부산·광주·대전·경남·제주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해 139명으로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84명이 늘어 총 4천528명이 됐다. 완치율은 48.5%로 높아졌고,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4천665명으로 완치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다.

한편 정부는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을 진단 검사하고, 증상이 없는 입국자도 14일간 자택이나 시설에 머무르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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