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 파트1이 오늘(27일) 최종회를 맞이한다.

10화에서 26명의 지원자 중 한국으로 넘어가 JYP 트레이닝 기회를 차지할 최종 멤버를 공개한다. 지원자들은 48시간 내 그룹 퍼포먼스를 완성하라는 쇼케이스 미션을 받고, 한국 트레이너의 특별 커리큘럼 아래 열정을 발휘한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 미션에는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 사나가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대기실을 방문해 "열심히 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트와이스를 롤모델로 꼽은 많은 연습생들은 실제 이들을 마주하자 믿지 못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니지 프로젝트'는 K팝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사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만난 초대형 프로젝트다.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을 테마로 JYP의 노하우로 현지 가수를 제작하고 음반과 음원을 발매한다. JYP와 소니뮤직은 멤버 선발부터 트레이닝,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2019년 7~8월 일본 8개 도시, 미국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 등 총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했고, 9월 1만 명이 넘는 지원자 중 26명을 뽑았다. '니지 프로젝트' 파트1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다양한 지원자들의 모습과 4박 5일간의 도쿄 합숙 이야기 그리고 한국행 티켓을 거머쥘 멤버 선발 과정을 그려냈다.

올해 1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일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후루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고, 오늘 최종회를 방영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한국에서 반년간 합숙을 진행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올해 11월 메이저 데뷔한다. 이 과정을 담은 파트2는 다음달부터 일본 니혼테레비(N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또 지난 6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파트1 회차를 오픈,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