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성훈 주연의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판타지 로맨스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 3를 전격 공개했다.

사진=블루필름웍스 제공

# 김소은 X 성훈 밀당 케미 주목!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카페 알바생 소정(김소은)은 치매를 앓고 있는 아픈 홀어머니(전미선)를 모시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그야말로 현실 공감 캐릭터다.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그녀의 마음에 짝사랑이 싹트면서, 그녀의 인생에도 색다른 하루하루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승재(성훈)는 이러한‘소정의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종일관 차갑고 냉철하며 또 현실적인 카페 마스터다. 사사건건 소정의 행동을 거슬려 하는 예민한 감정의 소유자이지만, 사실은 소정을 누구보다 가장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외강내유 승재가 어떠한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소정과 승재는 어느 날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이후, 카페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마법 같은 사랑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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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감‘ ’바보‘ 명품 감성 멜로, 김정권 감독의 귀환!

’동감‘ ’바보‘ 등을 통해 짙은 멜로감성과 유쾌함을 선사했던 김정권 감독은 제작사의 기획 방향과 다른 작품의 고려를 이유로 처음에는 섭외를 고사했다. 제작사의 삼고초려 끝에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기로 결정된 후 프로젝트는 활기를 띠고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극중 소정이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모시고 청년 가장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은 김정권 감독의 실제 스토리텔링이기도 하다. 꿈과 연애, 결혼을 포기한 요즘 청춘들의 현실과 사랑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시나리오에는, 김정권 감독의 실제 이야기, 치매를 앓는 부모의 에피소드를 넣었고, 영화 전반에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아픔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려는 노력들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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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보다 F3, 감동과 웃음에 더해진 브로케미!

승재를 필두로 훤칠하고 잘생긴 카페 듀오 병오(김선웅), 기혁(판도)이 투입되면서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카페 F3’가 탄생하게 된다. 촬영 내내 브로맨스를 뽐낸 출연진 3인은 보는 것 만으로도 훈훈했다. 카페 마스터 승재가 톰이라면, 병오와 기혁은 마치 제리 같았다. 승재와 소정 사이에 때론 달달한 꿀을, 때론 고춧가루를 선물한 두 배우는 휴식시간 틈틈이 K팝을 틀어넣고 안무를 맞추면서 대사 합을 맞추기도 하고 애드리브를 생산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사랑하고 있습니까’에는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을 짙은 감정으로 보여준 소정과 카리스마 츤데레 승재를 비롯, 병오와 기혁의 존재가 약방의 감초 같은 시너지를 더하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평범한 곳에서 시작된 가장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3월 25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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