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전과 같은 즐거운 나들이나 꽃놀이 등으로 다가온 봄을 만끽할 순 없지만 일상 속 함께하는 워치 아이템으로도 산뜻해진 계절을 느낄 수 있다. 작지만 확실한 봄의 느낌을 선사할 시계 아이템 3가지를 소개한다.

사진=티쏘 제공

티쏘의 ‘러블리 스퀘어’는 작지만 개성적인 2cmX2cm의 스퀘어다이얼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가벼워진 옷차림에 살짝 드러나는 독특한 다이얼은 주얼리를 착용한 듯한 효과를 주며 포근해진 공기와 함께 더욱 매력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겨우내 손목을 감싸던 두터운 스트랩 워치들을 뒤로 하고, 가볍고 섬세하게 손목을 감싸는 매시 스트랩과 부드러운 새틴 스트랩 등이 봄과 더욱 어울린다는 게 매력적이다.

시계=프레드릭 콘스탄트 제공

우아함과 세련된 실루엣을 담은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클래식 아르데코 라운드’는 둥근 다이얼 속 로마 인덱스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며 중앙에 수십 겹으로 수놓아진 꽃모양 기요셰 장식이 봄을 절로 느끼게 해준다. 심플한 원형 케이스와 연결된 브레이슬릿은 정교한 5개 링크로 구성돼 가볍게 손목에 감기는 뛰어난 착용감과 세련미를 완성해 준다. 봄 스타일링에 확실한 포인트가 될 만한 아이템이다.

사진=미도 제공

겨우내 꽁꽁 언 몸과 마음을 한번에 녹이고 싶다면 보기만 해도 자유롭고 대담한 미도 ‘바론첼리 와일드 스톤’은 어떨까. 스톤과 글라스로 화려하게 장식된 다이얼은 시선은 물론 마음까지 빼앗기에 충분하다. 총 4종이며 스틸 브레이 슬릿부터 가벼운 새틴 스트랩, 고급스러운 레더 스트랩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됐다. 다이얼 컬러별 각기 다른 매력으로 풍성한 계절감을 선사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