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후보등록이 마감됐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수리를 완료한 후보자가 총 11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과를 보유한 후보자가 419명에 달한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가장 많은 전과기록을 가진 후보는 민중당 소속 김동우 후보(경기 안산 단원갑)로 전과 10범이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노경휘 후보(서울 강서갑)는 9범으로 뒤를 이었다. 재범과 초범은 각각 89명과 237명이다.

지역구별로 경기 지역 후보 중 87명이 전과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은 82명, 경남 33명, 부산 27명, 대구와 전남이 각각 22명 순이다. 경북과 전북은 각각 20명이다.

도덕성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음주운전과 공직선거법 위반은 물론 사기와 연루된 후보도 있었다. 여기에 살인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후보도 있다.

배당금당 소속 김성기 후보(부산 서·동구)는 살인 전과, 마찬가지로 배당금당 소속 이광휘 후보(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는 존속상해 전과가 확인됐다.

전과 9범인 배당금당 소속 노경휘 후보는 2건의 폭력을 비롯해 음주운전,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 등 다양한 전과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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