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리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주윤발과 반달프린스의 124대 가왕결정전이 그려졌다.

사진=MBC

윤상은 주윤발을 가리켜 “가왕이 되신 후에 자신을 더 보여줄 수 있는 가왕들이 위대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노래는 이적씨 외에 다른 사람을 떠올리기 힘든 곡이지 않나. 누가 그렇게 우리 윤발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까, 분명히 누가 있다 싶을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여기 여론을 보면 더 터졌어야 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저는 오히려 다 포기한 듯 내뱉는 한숨에서 이번 가왕 보통 사람 아니구나 느꼈다”라며 장기전도 손색이 없는 주윤발에 대해 극찬했다.

유연석은 “반달 프린스 노래는 너무 지킬 건 지키려고 해서 오히려 드라마가 살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면 섬세함이나 기본은 주윤발이 떨어진다. 대신 주윤발은 더 자유롭게 표현한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아쉽게 반달 프린스가 한 표차로 가왕 방어전에 성공했다. 결국 정체공개에 나선 반달프린스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마이클 리였다. 마이클 리는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너 강승윤으로 추정되는 주윤발은 가왕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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