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과 함께 영화 ‘비상선언’ 드림팀에 합류할까.
30일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싱글리스트에 “김남길 배우가 영화 ‘비상선언’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비상선언’은 ‘관상’ ‘더 킹’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이미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김남길과 전도연은 ‘무뢰한’에서 호흡한 적이 있어 다시 한번 만나게 될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김남길은 지난해 드라마 ‘열혈사제’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올해 하정우와 영화 ‘클로젯’에 출연했다. 현재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 ‘보호자’에 합류했다.
한편 ‘비상선언’은 3월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크랭크인을 잠정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