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가 고세원에 도움을 받으며 첫 만났다.

30일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차은동(박하나)가 또래들에 괴롭힘을 당하는 후배를 구해주다가 강태인(고세원)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복학생 차은동은 학교 폭력을 당하는 후배를 도와주다가 아무 차로 도망쳤다. 해당 차량은 연인 오혜원(박영린)을 기다리던 태인의 차였다. 은동은 빨리 가자며 닥달했다.

거리가 멀어지자 은동은 고맙다고하고 차에서 내리려했다. 하지만 태인은 자신의 자켓을 벗어주며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라고 도와줬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다시 만났다. 은동은 가해자 부모님에 일방적으로 모욕을 당했고, 퇴학 위기에 처했다. 심지어 그의 아버지(이대연)이 무릎까지 꿇었다.

이때 태인이 "가해 학생이 일방적으로 때린 장면이 제 블랙박스에 찍혔다"고 은동을 도와줬다. 그는 은동의 부친 병원비까지 내줬다.

이후 은동은 "적선하는거 아니냐. 돈이 남아 돌던가. 이 은혜 어떻게 갚냐는 말을 듣고 싶은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태인은 "우리 아버지가 너희 아버님한테 큰 신세졌다고 해서 갚은 것 뿐이다"며 병원비 내준게 그렇게 기분 나쁘면 갚던가. 나중에 돈 벌어서"라고 했고, 은동은 그의 행거치프에 손수 차용증을 적어주며 돈을 갚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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