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중이 처음으로 작업한 아티스트를 영국의 밴드 스팬다우 발래였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에는 사진작가 김명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김명중은 제일 처음으로 작업한 아티스트를 묻자 영국의 스팬다우 발래라고 말했다. 당시 견습생이었다는 그는 스팬다우의 저작권 분쟁 소송 후 인터뷰 사진을 촬영했다.

김명중은 "당시 견습 기자였는데 사건이 크니까 가서 찍으라고 했다. 그분들이 나와서 인터뷰 하는 것을 열심히 다각도에서 찍었다. 사무실로 돌아가서 현상해서 통신사니까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큰 사건은 AP 로이터 등 통신사들이 알아서 사진 기자들이 나온다. 기대도 안했는데 다음날 지하철에서 영국의 4대 일간지 중에 가디언 신문을 폈다. 신문을 봤는데 제 사진이 잇었다. 그때 느낌에 이 신문사가 제 사진을 위해 존재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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