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에서 6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1시 6분경 의정부시 측은 긴급 안전문자를 통해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확진자는 80대 여성으로, 동두천시 거주자다. 남편, 조카, 간병인이 접촉자로 자가격리 조치 및 검사를 진행했으며, 의정부성모병원 8층은 현재 임시 폐쇄됐다.

지난 10일 동두천성모병원에서 고관절 골절로 119 구급차를 타고 입원했다. 이어 12일 결핵 판정되어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사설구급차를 이용해 전원했다. 당시 결핵으로 인해 응급실 1인실을 사용했다.

15일에는 의정부성모병우너 8층 일반병실 1인실로 이동 후 치료를 시작했다. 29일에 38.3도까지 발열 증상이 발생, 30일 고관절 수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후 10시 2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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