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초대 진(眞)에 등극한 임영웅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한다.

4월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연출 최행호)에는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하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꾸며진다.

임영웅은 ‘미스터르롯’에서 ‘바램’,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을 통해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영예의 진(眞)을 차지, 새로운 트로트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런 임영웅이 ‘라디오스타’에 출연, 경연에서는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자신의 인생사를 말하게 됐다.

우선 ‘미스터트롯’ 우승 후 임영웅은 하루에도 수백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고 밝혔다. 때문에 핸드폰을 열기 두려울 정도라고. 또 임영웅에게 연락을 한 사람들이 모두 ‘신발’을 찾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 특전으로 수제화 200켤레를 받았다.

또 전국민적인 인기에 힘입어 고향 포천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임영운의 발자취를 따라 팬들이 포천 성지순례를 돌기도 한다는 후문. 특히 임영웅 성지순례에 나선 팬 중에는 모두가 아는 유명 연예인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의 영광은 쉽게 만들어진 게 아니였다. 임영웅은 “약을 살 돈도 없었다”라며 히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사고로 다쳤지만 돈이 없어 병원에도 가지 못하는 그를 정성스레 치료해준 은인의 이야기를 전하며 분위기가 훈훈하게 물들었다고.

한편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의 마음 아픈 과거는 내달 1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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