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최송현이 15년지기 ‘프리 어벤져스’를 만나 이재한을 소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기획 박정규/연출 허항 김진용)에는 최송현이 이재한과 함께 동기모임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송현은 프리랜서로 활약중인 32기 KBS 아나운서 어벤저스 동기 전현무, 이지애, 오정연과 만났다. 남자친구 이재한을 언급하는 이지애에게 최송현은 “나한테만 다정하다”라고 자랑했다. 동기들은 평소 결혼에 관심이 없었던 최송현의 변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뒤늦게 합류한 전현무 역시 최송현의 열애를 응원했다. 두 사람의 영상을 찾아봤다는 전현무는 “표정에서 ‘찐’이 나오더라. 행복해 보여서 좋았다. 결혼 안 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결혼하겠구나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한이 장소에 도착하고, 최송현 절친들과의 본격적인 만남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숙, 이두희 커플이 반전미 폭발한 서킷 데이트로 안방의 연애세포를 일깨웠다. ‘금손’ 지숙은 빠른 손놀림으로 이두희 차의 타이어를 교체, ‘숙가이버’의 매력으로 이두희를 매료시켰다. 여기에 이두희를 위해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해 이두희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원일과 김유진 PD는 둘만의 ‘러브하우스’에서 첫 만찬을 함께 하며 더욱 사랑이 무르익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원일은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게 될 신혼집에서 직접 김유진 PD만을 위한 사랑의 요리에 나섰다. 표고버섯타락죽과 조개홍합찜, 냄비 스테이크 등을 직접 만들며 요섹남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했다.

김유진 PD는 요리하는 이원일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일할 때 멋있는 거 같다”며 “너무 행복하다”고 달달한 반응을 보였다. 요리를 마친 이원일을 고생했다며 포옹해준 김유진 PD는 자신만을 위한 이원일의 요리를 맛보고 “미쳤다!”라며 감동폭발 반응을 보였다. 요리로 더욱 달달해진 두 사람의 알콩달콩 사랑 풍경이 절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다음 예고편에선 연애 7년 차 커플인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 커플의 등장이 예고되며 다음주 더욱 강력해진 달달함으로 무장한 ‘부럽지’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봄 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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