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박스오피스 하루 관객이 다시 2만명대로 진입했다.

사진='주디' 포스터

31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 25일 개봉한 영화 ‘주디’가 박스오피스 4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여우주연상(르네 젤위거) 수상작 ‘주디’는 30일 42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만5208명을 기록했다. 개봉한지 일주일이 가까이 됐지만 아직도 5만 돌파를 하지 못하고 있다.

2위 ‘1917’은 30일 3415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70만9591명을 기록했다. 장기 흥행 중인 ‘인비저블맨’은 누적관객수 53만9078명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극장가를 ‘검은 월요일’을 맞이하고 있다. 일요일 하루 관객 총 5만3454명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30일 2만6781명을 기록하며 2만명대로 떨어졌다. 지난주 월, 화요일에도 2만명대로 역대 최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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